일단 모든 네스트 디펜더 보스는 피탄점이 매우 작다. 스프라이트로 보이는 몸체보다 피탄점의 지름이 두세베 작고, 빠른 속도 때문에 그 자그마한 피탄점을 맞추기도 힘들고, 보스 하나하나의 체력이 매우 높아 DPS 탱크만 믿고 들고가면 바로 발린다. 또한 마그네타, 펄서, 델트라블레이드, 건쉽, 뱅가드를 빼고 모두 자신의 몸체 모양의 드론을 만들어내는데, 이 드론은
절대 건드리거나 맞지 말아야 한다. 일반 크래셔 버전보다 몆배, 몆십배까지 스탯이 높아서 스매셔조차도 네스트 디펜더 보스들의 드론 앞에서는 녹아버린다. 게다가 네스트 디펜더 보스들은 높은 확률로 한두대의 다른 네스트 디펜더 보스들과 같이 중앙구역에서 한꺼번에 스폰되니 이것들이 나올때 중앙구역에 있으면 죽었다고 생각하고 온 힘으로 딜을 박아서 리스폰할때 그나마 잡기 쉽게 만들어놓자.
3/4정도 차있는 민트색 원에 빈곳에는 아콰마린 드론 스포너, 위에는 셀레스티얼의 것과 비슷한 고정 메가 트래퍼가 달려있다. 메가 트랩 스텟은 완전히 방어용으로, 데미지가 그리 높지 않고 체력만 무식하게 많으니 닿아도 바로 탱크를 빼주면 문제 없다. 하지만 이 메가트랩의 진가는 아콰마린 드론과 함께 발휘된다. 아무리 때려도 부서지지 않는 메가트랩 사이로 고속의 드론이 날아와서 한순간에 탱크를 잡아버린다. 날아오는 드론의 벽과 메가트랩들을 기술로 피하고 데미지를 때려박아도 몆번은 리스폰하고 과정을 반복할 것을 준비하자. 아콰마린이 매우 딸피가 아닌이상 혼자 잡기는 제아무리 돌 위를 날고 도형 사이를 뛰어다니는 실력이 있다 해도 불가능에 가깝다.
위에는 매우 강력한 머신 건 터렛 세개, 앞의 두 면에는 콜라이더라는 크래셔를 발사하는 총구, 그리고 뒤에는 세미크러셔를 쏘는 총구가 있다. 머신건 터렛은 안그래도 엄청 아프고 한 플레이어에게 고정할 수 있어서 매우 위험한데, 수십개의 거의 파괴가 불가능한 강력한 드론이 순식간에 덮쳐와 사망스크린을 보여준다. 혼자 잡기는 구조가 비슷한 아콰마린보다 아주 약간 쉽고, 한명이 콜라이더를 유인하고 있을 때 총구가 없는 뒤에서 공격하면 그나마 빨리 잡을 수 있다.
대략 디펜더와 비슷한 터렛 배치를 가지고 있지만 트랩이 엄청난 데미지와 탄속을 갖추었고 총구는 런처 총구로 바뀌었다. 일단 스트림라이너같은 총알 수에만 집중한 탱크들은 델트라블레이드 못 잡는다. 런처 터렛이 발사하는 미사일들이 셀레스티얼을 갈아넣은건지 의심될 정도로 강력하고, 아무리 트랩이 체력이 낮아졌다 해도 머신건 류 탱크들은 절대 못 뚫는다. 어나이얼레이터 같은 탱크들도 런처 미사일과 트랩 덕에 델트라블레이드의 맛있는 밥이 되고, Matchlock같은 보스와 탱크잡이 둘 다에 사기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탱크들도 런처 미사일에 맞아 죽는다. 팀원 한명쯤 데리고가서 미끼로 쓰지 않으면 Collider만큼 잡기가 어렵다.
콜라이더의 초초초 상위호환이자 이걸 잡으라고 넣은 건가 싶은 스트림라이너 터렛덕에 매우 짜증나는 보스. 적어도 네스트 디펜더 보스의 흉악 무기인 드론이 사라지고 양옆에 달려있는 트랩은 아무 기능도 못하니 완전히 무시해도 좋지만, 뒤에 붙은 디스트로이어 터렛이 부스트를 해주고 한 곳에 집중 가능한 세 개의 스트림라이너 터렛이 거의 디스트로이어 탄을 쏘는 수준이라 일반 네스트 디펜더 보스만큼 강력하다. 팀원이 있으면 호구보스로 전락하지만, 혼자 잡으려 하면 지옥문이 열린다.
다른 네스트 디펜더 보스와는 다르게 탄량보다는 탄 하나하나의 퀄리티를 높였다. 뒤쪽 한 면을 전부 잡아먹는 드론 스포너는 둥글둥글한 네모모양의 연두색 드론을 네개까지 스폰하고, 양옆에 달린 뚱뚱한 터렛은 탄이 많이 커진 오토터렛, 그리고 위에 있는 터렛은 어쌔신 터렛이다. 오토 터렛의 데미지도 꽤 강력하고 드론들은 이속이 빠르기 때문에 여차하다가는 죽는 수가 있다. 피탄점은 보이는 그대로의 크기인 대신 몸체 자체가 탱크의 두배 정도밖에 안 돼서 맞추기 힘들다. 그래도 아예 혼자 못잡을 정도는 아니니 양옆으로 움직이며 탄을 피해주고 드론들도 도망가며 파괴해주면 서서히 죽을 것이다.
- Magnetar, Pulsar(마그네타, 펄사/둘다 중성자별의 한 종류)
이 둘은 게임 내에서 Sanctuary바로 다음으로 약한 것들로 취급될 정도로 약한 보스이다. 닿기만 하면 coiffure같은 체력 최강의 스매셔도 바로 녹아내리는 대신 끔찍하게 이속이 느리고 무기라고는 뒤에 달린 스키머 터렛
[1]이나 로켓티어
[2] 터렛 하나씩밖에 없다. 제일 안좋은 탱크를 쓰는 뉴비 중의 뉴비도 자신의 탱크를 갖다 박지 않는 이상 이 보스 둘을 잡을 수 있으니 부담갖지 말고 경험치를 받아먹자.
펄사와 같은 연보라색에 마름모꼴 몸체 위 스트림라이너와 뒤쪽 크래셔 드론 스포너가 달린 보스. 스트림라이너 터렛은 Gunship의 것과 비슷하고, 노란 마름모 모양의 드론은 다른 네스트 디펜더 보스들의 드론과 비슷하게 아프다. 크기도 매우 작은 주제에 이속도 보스치고는 매우 빨라서 원래 탱크 주변을 돌며 공격하게 되어있는 행동방식에도 불구하고 탱크를 박아 죽이는 경우도 있다. 그나마 혼자 잡을 수 있는 보스스러운 네스트 디펜더 보스이니 조심조심 드론 부수고 탄막 피해가며 잡자.
얘는 특이한 게 있는데, 엄연한 보스임에도 불구하고 센트리보다 작다! 슬라이더가 스폰하는 드론은 거의 알 수준으로 작고 뒤에서 발사되는 트랩도 게임에서 가장 작은 트랩만하다. 이 트랩들은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하지만 망할 초미니 드론들 때문에 아콰마린 수준으로 잡기가 어렵다. 체력은 무슨 다이아몬드도 아니고 저 조그만 몸체에 1000이나 돼서 DPS탱크로 아무리 때려도 PS3_33처럼 체력이 닳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이 보스는 게임에서 가장 희귀한 보스라 명령어 소환이 아니면 보기 매우 힘들다.
앞에는 좀 강한 거너 총구가 두개 있고, 양옆에는 사다리꼴 크래셔 스포너가 있다. 이 사다리꼴 크래셔들은 다른 네스트 디펜더 보스들처럼 강력하지는 않지만, 거너 고정총구가 아파서 보기보다 강하다. 그래봤자 펜타샷 갖고가서 때려주면 죽으니 Messenger의 하위호환 정도 되는 보스이다.
화살촉 모양 몸체에 위에 하나, 앞면 둘에 두개 달린 오토 터렛과 뒤쪽 트랩 총구로 구성된 보스. 오토 터렛들은 Constellation과 비슷한 스탯에다 한방향 집중공격도 돼서 DPS낮은 탱크는 바로 죽는다. 뒤쪽에 트랩 총구는 보스에게 속도를 붙여주는 역할을 하는데, 여기에서 나오는 트랩들이 오랜 시간동안 사라지지도 않고 스탯도 강력해서 뱅가드를 뒤에서 잡는 걸 막는다. 별로 어려운 보스는 아니니 Nailshooter
[3] sniper -> rifle -> sharpshooter -> nailshooter
같은 거 들고가서 때리면 죽는다.
대략 형태는 초록 물감에 담근 뱅가드를 중앙 오토 터렛의 위치까지 가른 후 벌려놓은 형태에다 Comet의 콩알탄 트윈 터렛을 양쪽 "날개"에다 달고 앞에는 Corroder터렛, 뒤에는 Vis Destructica스포너를 붙인 모습이다
Vis Ultima 제조법. Vis Ultima가 스폰하는 Vis Destructica 는 일반 크래셔 버전보다 스탯들이 많이 너프되었고, 앞에 있는 폭발탄 발사기는
[4] corroder라는 탱크의 총구인데 터지는 디스트로이어 탄을 쏜다. 이 디스트로이어 탄은 3개의 아픈 탄으로 터지고 이 아픈 탄들은 또 수십개의 콩알탄으로 터진다 프랙탈.
고정이라 별로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콩알탄 트윈 4 개를 가진 Comet조차도 콩알탄으로 탱크를 잡는 데 오래걸리는데 2개밖에 없는 Vis Ultima는 더욱더 위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피탄점도 매우 거대해서 혼자서도 충분히 잡을 수 있다.
A Vis Ultima dictum usurpavit![라틴어]
A Vis Ultima has been usurped![A]
비스 울티마가 권위를 찬탈당했습니다! [번역]
이 Vis Ultima는 죽을 때 특별한 메시지가 나오는데 영어로 써 있는 다른 보스들의 사망 메시지와 다르게 라틴어이다.